박 본부장과 수하는 처음부터 주종관계로 시작한 거라서 보통의 커플들과는 좀 다릅니다. 수하는 원래부터 SM 취향을 가진 것은 아니었으나 서서히 길들여져 지금은 꽤 즐깁니다. 다만 여전히 부끄러워해요. 하지만 판 깔아주면 야하게 움직입니다. 그런 날이 오긴 할까 싶지만 만약 수하가 이벤트로 먼저 코스튬을 입거나 하경을 덮치면 하경은 마다하지 않고 어울려 줍니...
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. <이씨 집안> 시리즈만 일단 적어 볼게요! 1. <둘만 모르는 연애> 지금 이기준은 인생 최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. 생각해 보세요. 다섯 살 이희원, 얼마나 사랑스럽겠어요? 다섯 살 희원이는 잘 울지도 않고 말도 잘 듣는 사랑스러움의 전형적인 아이랍니다. 하물며 아들 랑일이도 한번 떼쓰기 시작하면 ...
<깜짝 이벤트> 차에 탄 기준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.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은 거다. 도대체 왜 이사씩이나 되어 일본 출장을 하고 앉았냐 이 말이다. 그것도 오늘 같은 날. 귀국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일을 끝내려면 이틀도 빠듯했다. 사람 참 간사한 게 결혼 전에는 마치 회사의 모든 일을 다 자신이 할 것처럼 굴었는데 지금은 휴가만 ...
3. “형님 제가 들겠습니다.” “짐이냐? 들게? 버르장머리 없이.” “죄송합니다, 형님.” 세학이 취한 가진을 안아 들려고 하자 뒤에 서 있던 운이 나섰다. 하지만 으르렁거리는 세학 때문에 운은 허리를 숙이고 사과해야 했다. 세학은 츳, 하고 혀를 찼다. “내가 안고 갈 테니 차나 빼놔.” 세학이 테이블 위로 픽 쓰러져서 새근새근 잠이 든 가진을 가볍게 ...
*안녕하세요, 코네꼬입니다.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2. 침대에서 이불을 돌돌 말고 자고 있는데 머리맡에서 핸드폰이 징징거리며 울어 댔다. 가진은 이불 속으로 더 파고들었다. 잠시 후 진동이 그친 줄 알았는데 이내 다시 울기 시작했다. 가진이 귀찮다는 듯 손만 뻗어서 핸드폰을 더듬거리며 찾았다. “여보세요오.” 아직 잠에 취해 목소리 끝이 묘하게...
*안녕하세요, 코네꼬입니다. <떼인 돈 받아 드립니다>는 3년 전에 이북으로 출간된 적이 있지만, 설정을 오메가버스로 바꾸어 다시 선보이는 글입니다.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1. 신음을 내뱉을 때마다 거울에 김이 서렸다가 없어지곤 했다. 거울에 서린 김이 없어지면 다시 자신...
안녕하세요, 코네꼬입니다. 우선 부족한 글인데도 보러 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 여기 썼던 내용들은 이미 이북으로 발간된 <어린 양 잡아먹기>의 뒷이야기인데요, 이 이야기가 수정과 뒤의 조금의 내용을 더 붙여서 4월에 이북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. 그래서 여기에 올라와 있는 글은 부득이하게 3월 10일까지만 공개하겠습니다. 양해 부탁드립니다....
BL 작가 코네꼬입니다. <둘만 모르는 연애> <입사보다 힘든 퇴사> <만인의 사랑둥이를 홀라당> <그대가 내 세상입니다> <어린 양 잡아먹기> <색공> 등이 출간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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